[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바지가 기저귀 같아요"
아프리카TV 인기 여캠이 방송 중 날아온 시청자의 채팅에 발끈(?)했다. 발끈한 여캠은 "어이가 없다"라고 말한 뒤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해명에도 달라지는 건 없었고 이 여캠 BJ는 생각지 않았던 결정을 해야 했다.
지난 7일 아프리카TV 인기 여캠 피츄(고은별)는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피츄는 가슴 윗부분과 가냘픈 허리를 한껏 드러낸 탱크탑과 군살 없는 각선미를 그대로 뽐낸 핫팬츠 패션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그의 몸매가 확연히 드러나는 방송 패션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하지만 뜻밖의 채팅 이후로 모든 게 뒤바뀌어버렸다. 한 시청자가 "피츄님, 바지가 기저귀 같아요"라고 채팅을 친 것.
한번 그렇게 보이면 쭉 그렇게 보이는 게 사람 심리. 이후 "바지가 기저귀 같아요"라는 채팅이 폭주했다.
한 시청자는 별풍선 100개를 선물하면서 "차고 있는 게 기저귀라는 걸 알게 된 후 춤선에도 미드에도 눈이 가지 않는 몸이 되어버렸어"라고 괴로워(?) 했다.
피츄는 "이게 어떻게 기저귀처럼 보이냐"며 방송 카메라에 하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앞부분, 옆부분 등 모두 보여주며 해명에 나섰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계속되는 '기저귀 논란'에 옷을 갈아입는 이른바 '의첸'을 하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