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좀비물'을 연상시키는 박진감 넘치는 새 드라마가 나온다.
지난 7일 tvN '해피니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TV를 통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해피니스'는 계층사회 축소판을 보여주는 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인해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드라마에서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바이러스는 사람을 무는 신종 감염병 '광인병'으로 나온다.
티저 영상은 한태석(조우진 분)의 "어제 괜찮았다고 오늘도 괜찮을 거라는 보장은 없죠"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시작된다.
평화롭던 공간에 핏자국이 선명한 커튼이 보여지고 '어제까지의 세상이 무너져 버렸다'라는 문구가 나타나면서 긴장감을 유발한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창문에 갑작스럽게 사람이 달려들며 극의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창고에 갇힌 사람들이 나오기 위해 손을 뻗고, 입가에 피가 묻은 한 사람이 바닥에 쓰러지는 등 알 수 없는 상황이 계속돼 보는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긴다.
정체불명 정체를 피해 도망가기 위해 윤새봄(한효주 분)과 정이현(박형식 분)은 주차장으로 질주하고,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행복해지는 게 어려워'라는 윤새봄의 말이 나오면서 모두의 삶을 뒤바꿔 놓은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tvN '해피니스'는 tvN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 (왓쳐)' 등을 연출한 안길호 PD와 'WATCHER (왓쳐)', '굿와이프'를 쓴 한상운 작가의 재회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뛰어난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들과 히트메이커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더한 '해피니스'는 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40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