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번도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 그 행위. 바로 '자위행위'다.
너 나 할 것 없이 은밀하게 하고 있는 이 행위는 어딘가 '잘못'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비뇨기과 의사도 이 행위를 권장한다. 의사는 "자위행위는 좋은 행동이다"라며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전국의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이 말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BODA 보다'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홍 전문의는 PD에게 "하루에 한 다섯 번 이상 자위를 하면 너무 많이 하는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많고 적음의 기준이 없다. 횟수는 아무런 의미가 덦다"라고 말했다. 이어 "5번을 해도 멀쩡한 사람에게는 5번은 많은 횟수가 아닐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중독' 단계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홍 전문의가 '너무 많이 하는' 단계라고 꼬집은 상태는 "힘들어도 또 해야 돼"처럼 강박적으로 자위를 하는 상태를 중독 수준으로 규정했다.
홍 전문의는 정액 양의 경우 매일 생산되는 정도가 정해져 있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또한 정설처럼 퍼져 있는 '근 손실 유발'도 전혀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