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강동원, '잉투기' 감독 작품 '가려진 시간' 출연 확정


 

배우 강동원이 독립 영화 '잉투기'로 주목받은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 영화 '가려진 시간'에 캐스팅됐다.

 

14일 배급사 쇼박스는 "'가려진 시간'에 강동원이 주연 배우로 캐스팅돼 지난 7일 경남 남해에서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려진 시간'은 친구들과 산에 갔다가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후 어른이 돼 나타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멜로 영화다.

 

강동원은 이번 영화에서 실종됐다가 어른의 모습으로 돌아온 주인공 성민 역을 맡았다.

 

현재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에 "빨리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영화 '가려진 시간'은 오는 12월까지 모든 촬영을 끝내 2016년도에 개봉할 예정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