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마션' 스틸컷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대작 '마션'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정산망에 따르면 '마션'은 지난 13일 전국 11만 3,799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205만 5,968명을 동원한 '마션'의 흥행 성적은 2012년 개봉한 '늑대소년'을 제친 역대 10월 개봉작 중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 기록으로 집계돼 눈길을 끈다.
더불어 '마션'은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맷 데이먼의 주연 작품 중 최고 스코어 성적까지 달성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종전 최고 흥행작은 '글래디에이터'로 2000년 당시 약 14만 명 관객을 동원했고, 맷 데이먼 주연 최다 관객 수는 2007년 '본 얼티메이텀'의 약 205만 명이었다.
개봉 첫날부터 '인터스텔라', '아바타'를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및 역대 10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10월 개봉 영화 일일 및 주말 최고 흥행 스코어 등 주요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마션'의 흥행 성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