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송중기, 귀공자 이미지 벗고 범죄 영화 '보고타'로 돌아온다

인사이트tvN '빈센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영화 '보고타'가 크랭크업했다.


6일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측은 tvN '빈센조'로 큰 인기를 끈 송중기의 차기작 '보고타'의 촬영이 무사히 끝났다고 알렸다.


영화 '보고타'에서 송중기는 열아홉 살에 보고타에 도착, 밑바닥에서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선보일 국희 역을 맡았다.


'보고타'에서는 무일푼으로 보고타에 도착했던 열아홉 소년 국희가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기까지의 모습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tvN '빈센조'


송중기는 모든 촬영이 끝난 후 "여러 가지 많은 고비도 넘기고, 그 고비를 넘긴 만큼 좋은 결과물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굉장히 특별한 영화가 될 것 같다. 국희가 콜롬비아에 도착해서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했듯이 배우 송중기도 '보고타'를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고타'에는 송중기 외에 이희준, 권해효 등 연기력과 매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참여했다.


이희준은 대기업 상사 주재원으로 콜롬비아에 온 후 탁월한 생존력과 수완을 밑천으로 보고타의 상인들 사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수영 역을 연기한다.


권해효는 국희 아버지의 베트남전 전우로 국희 일가가 콜롬비아 보고타로 오게 된 계기가 되는 한국 상인회의 우두머리이자 성공한 상인 박병장’으로 분한다.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등 배우들의 호연을 담은 '보고타'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인사이트tvN '빈센조'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