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스우파' 탈락한 효진초이, 연습 빠지며 무책임한 태도 보인 엠마 때문에 분노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팀원 엠마에게 섭섭했던 점을 토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메가크루' 미션 최종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원트가 파이트 저지로부터 총 265점을 받으며 최하위로 탈락했다.


앞서 원트는 리허설 무대를 선보인 후 4크루에게 '탈락 예상 크루'로 뽑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효진초이는 "이 친구들과 저는 친구도 아니고 선생과 제자도 아니다. 끌고 갈 수 없으니 힘들었고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크루원들의 실수와 돌발 행동으로 고충을 겪는 효진초이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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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특히 원트의 엠마는 리허설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코로나19 자가격리로 연습에 참여하지 못하자 안무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효진초이는 리허설을 하다 엠마의 춤선을 맞춰주는 등 "동작을 맞춰 주고 있는 이 현실이 창피하다"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효진초이는 "엠마가 자가격리가 끝나면 스케줄을 잡으려고 했다. 그런데 이미 다른 걸 다 잡아놨더라"며 "연습할 땐 자기 다른 거 연습하더라. 이 프로그램과 이 미션은 나만 욕심 있나?"라며 서운함과 답답함을 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나만 이 방송에 욕심이 있나? 나만 이 순간들이 소중한가?"라며 "좀 되게 섭섭했다. 진짜 도와달라고도 두 번이나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모아나 또한 리더 효진초이에 공감했다. 모아나는 "(효진초이) 쌤이 힘든 걸 느껴서 저도 힘들었다. 제 상식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멤버들이)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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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뱅 허니제이는 효진초이가 미션을 준비하느라 5㎏이 빠졌다며 "진짜 고생했다"고도 말했다.


고생 끝에 무대를 완성한 원트는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이후 미션 최종 1위를 차지한 홀리뱅에게 탈락 배틀 크루로 지목당해 7위인 라치카와 탈락 배틀을 펼치게 됐다.


팽팽한 탈락 배틀을 그린 라치카와 원트. 결국 승리는 라치카에게 돌아갔다.


방송 말미 효진초이는 본인 스스로에게 "'정말 수고 많았다, 효진아'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그동안의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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