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박해미 "'거침없이 하이킥' 다큐 촬영 모두 마쳐...다들 많이 울더라"

인사이트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박해미가 레전드 시트콤 MBC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진이 14년 만에 다시 뭉치는 다큐멘터리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박해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올해 하반기 '거침없이 하이킥'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는 것과 관련해 "'하이킥' 멤버들이 뭉친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해미는 "저도 눈물을 흘렸다. 다큐멘터리 촬영은 모두 마친 상태고 방영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박하선은 "많이들 우셨냐"라고 물었고, 박해미는 "많이 울었다. 99% 가까이"라고 대답했다.


'하이킥' 시즌 3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했던 박하선은 '거침없이 하이킥'이 잘 돼 자신이 나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하이킥'이 재방송도 많이 하고 유튜브 영상도 많이 보이더라. 박해미 씨도 보나"라고 궁금해했다.


박해미는 "저는 똑같은 걸 매일 본다. 봐도 봐도 재밌다"라고 답했고, 박하선은 "요즘 어린 친구들도 보더라. 그래서 저를 웃긴 여자 개그맨으로 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C '거침없이 하이킥'


한편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은 배우 이순재, 나문희, 박해미, 정준하, 김혜성, 정일우, 서민정, 박민영 등이 출연해 시청률 20%(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기도 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지난 2009년과 2011년엔 후속 시즌 '지붕 뚫고 하이킥'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각각 방송된 바 있다.


오는 11월 MBC '다큐 플렉스'를 통해 14년 만에 다시 만날 '거침없이 하이킥' 팀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인사이트MBC '거침없이 하이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