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오징어 게임' 폭발적 인기에 개당 '7천원'짜리 달고나 등장한 서울 인사동 근황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작품 속 '달고나'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다.


'오징어 게임'에 달고나를 납품한 가게는 몰려든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달고나를 판매하는 가게들도 부쩍 늘었다.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도 달고나가 등장했다. 가격은 7천 원이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사동 근황"이라는 제목이 달린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인사동에서 판매중인 달고나라며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 


사진 속 달고나들은 비닐에 싸인 채 틴케이스에 담겨 있다. 우산, 삼각형, 사각형, 원형 등 모양도 다양하다.


매대 위에는 손으로 직접 쓴 것처럼 보이는 가격 안내 표지가 붙어 있다. "오징어 게임 달고나"라는 색색의 글자 아래 7천 원이란 가격이 적혀 있다.


사진을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물 들어올 때 노 젓나 보다", "케이스 값이냐", "국밥 한 그릇 가격이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같은 날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달고나를 납품한 대학로 가게의 근황도 알려졌다.


5일 해당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임창주 씨와 정정순 씨 부부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방영 후 급증한 손님들 때문에 화장실은커녕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일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