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개천절 연휴에만 50만 관객을 모은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인기에 힘입어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역대 개봉 첫 주 흥행 수익을 경신하며 전 세계적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오프닝 스코어 수익으로 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이번 주 54개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무려 3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개봉 첫 주 주말 월드와이드 수익으로만 1억 1910만 달러(한화 약 1415억 원)를 돌파했다.
심지어 이번 스코어는 중국 개봉 이전에 최초로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팬데믹 시대 최고의 수익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007 시리즈'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영국에서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최대 규모의 오프닝 수익을 거뒀는데, 개봉 4일 만에 160만 관객을 뛰어넘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과 마주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다뤘다.
주연 배우인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번 영화를 끝으로 007 시리즈 은퇴 계획을 밝혔다.
이에 그의 뒤를 이어 '제7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을 차기 제임스 본드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