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BODA 보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미성년자를 걸러내는 렌터카 업체 사장님의 방법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BODA 보다'는 "촉법소년이 렌터카 빌리면 생기는일 ㄷㄷ (촉법소년 VS 사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영상에는 오산에서 렌터카 사업을 하고 있는 최광성 씨가 출연했다.
최씨는 렌터카 사업을 운영하면서 차를 빌려주기 싫은 손님의 유형을 설명했다.
YouTube 'BODA 보다'
제작진은 미성년자를 알아본 적이 있냐고 질문했고 이에 최씨는 실제로 미성년자를 알아보고 지구대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미성년자를 알아보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최씨는 "학생들이 면허증을 가지고 온다. 딱 보면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뭔가 다르게 생겼다. 이럴 때 면허 번호를 물어본다"라고 했다.
이어 "보통 운전자들이 면허 번호를 외우고 다니지 않는다. 그런데 학생들은 딱 면허 번호를 이야기한다"라며 역발상으로 아이들을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YouTube 'BODA 보다'
최씨는 "아이들이 면허 번호는 말하는데 주민번호는 말 못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함께 지구대를 방문하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최씨는 차를 빌려주기 싫은 손님의 유형으로 껄렁거리는 사람, 대형견 동반하는 사람 등을 선정했다.
그 이유는 담배나 강아지들로 인해 차량에 손상이 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최씨는 "미성년자들 차 안 빌려주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는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