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심은경, 일본 NHK 드라마 주인공 맡았다..."10월 15일 첫방"

인사이트NHK '군청영역'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신문기자'란 영화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한국 배우 심은경.


수준급 일본어 실력을 가진 심은경이 일본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심은경은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NHK 드라마 '군청영역'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NHK는 공영 방송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KBS, MBC 정도 된다.


그는 '군청영역' 메인 포스터에도 얼굴을 단독으로 새기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인사이트NHK '군청영역'


'군청영역'에서 심은경은 5인조 밴드 인디고 '에이리어'(Indigo AREA)의 멤버 김준휘 역을 연기한다.


김준휘는 모국 한국에서 좌절을 겪고 상심한 채로 일본으로 간 캐릭터다.


드라마는 애인이었던 보컬이 갑자기 탈퇴를 선언하면서 시작된다. 김준휘도 큰 충격을 받는데, 갑자기 그는 SNS 상에서 표적이 되고 만다.


결국 김준휘는 음악에 대해 공포를 느껴서 모든 것을 전부 내던지고 바닷가로 달아난다.


인사이트Instagram 'ekshim_'


하지만 바닷가 마을에서 주인공은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좁은 가치관의 세계를 탈출하고 사랑하는 음악을 되찾게 된다.


김준휘 역할을 맡은 심은경이 어떻게 주인공의 성장기를 그려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한편, 심은경은 영화 '수상한 그녀', '광해, 왕이 된 남자', '써니' 등이 흥행해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았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2017년 일본 매니지먼트 유마니테와 전속계약을 체결 후 본격적인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