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환승연애'로 흥행 곡선을 탄 티빙이 '러브캐처' 새 시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시청자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TV에서 공개한 '체인즈 데이즈', 티빙 '환승연애', MBN '돌싱글즈' 등 각종 방송사에서 다양한 포멧의 연애 리얼리티물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티빙은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물 '환승연애'를 성공시키며 다음 시즌 제작까지 예고했다.
이 기운을 몰아 오는 11월에는 연애 심리 서바이벌 '러브캐처'의 새 시즌 '러브캐처 인 서울'을 공개할 예정이다.
'러브캐처'는 2018년 엠넷에서 시즌1이 방송된 후 2019년 시즌2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설레는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추리, 매회 펼쳐지는 반전으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방송은 10명의 남녀 출연자가 러브캐처와 머니캐처로 나뉘어 사랑 혹은 상금을 거머쥐기 위해 심리 게임을 벌이는 과정이 화제를 불러모았다.
2년 만에 티빙 오리지널로 돌아오는 '러브캐처 인 서울'은 운명적인 사랑을 찾기 위한 러브캐처와 거액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머니캐처가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매혹적인 연애 심리 서바이벌이다.
특히 '러브캐처 인 서울'은 세계 각국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도시 테마 시리즈로 기획됐다. 심리 서바이벌의 묘미와 함께 도시 테마라는 차별화된 구성까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심리 서바이벌의 짜릿함을 더하기 위해 커플 미션을 강화했다. 머니캐처 설정에도 변화가 있어 좀 더 치열한 심리싸움이 예상된다. 두근거리는 로맨스와 함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심리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티빙이 내세운 '환승연애'는 '신선하고 트렌디하다'는 평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1화가 유튜브 채널 티빙에 공개된 후 약 한 달만인 7월 29일, 풀버전을 포함해 총 43개 클립에서 누적 조회 수 1,052만 4,867회를 돌파했다.이는 '환승연애'의 뜨거운 인기는 물론,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이런 흥행가도에 힘입어 티빙은 '러브캐처' 새 시즌 론칭까지 앞뒀다. 과연 티빙은 '환승연애'에 이어 '러브캐처 인 서울'로 또 한번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