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9년째 경차를 타 검소하다는 이미지가 생긴 슈퍼주니어 은혁. 그가 차에는 돈을 쓰지 않지만 좋아하는 여행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300회에는 가수 이찬원과 영탁, 동해, 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은혁은 9년째 경차를 타고 있다고 고백하며 현재 타고 있는 차에 '굿모닝'이라는 이름도 지어줬다고 말했다.
그는 "(경차를 타니까 경차) 광고가 막 들어온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은혁은 "'저 검소해요'를 보여주려고 한 게 아니라. 20대 때는 스포츠카 등 타고 싶은 걸 많이 탔는데 서울 바닥에서는 경차만 한 게 없더라. 골목 다니기도 좋고 주차도 편하다"라며 편리해서 경차를 탄다고 전했다.
30대가 된 후 실용적인 것만 찾아 돈을 잘 안 쓰는 듯한 은혁의 모습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그가 소비를 어디에 하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은혁은 "여행 갈 때 많이 쓴다"라고 얘기했다.
은혁은 "나는 대충 (여행) 경비를 정해놓고 가는게 2천만 원"이라며 "왜냐하면 길게.. 가족들이랑 여행하는 것도 좋아하고 (나간 김에) 하고 싶은 것도 다 하고 쇼핑도 다 하고 이런 편"이라고 전해 부러움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