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누렇게 변한 아디다스 슈퍼스타·이지부스트 고무 중창 '새하얗게' 만드는 간단한 꿀팁 (영상)

인사이트YouTube '세탁설Laundry SSul'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운동화 앞코 부분이나 중창이 고무일 경우 얼마 뒤 누렇게 변해버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누렇게 변해버리면 아무리 씻어도 하얗게 돌아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버리고 새 운동화를 산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누런 고무 중창 때문에 새 운동화를 사지 않아도 되겠다.


간단하게 고무 부분을 새하얗게 만들 수 있는 꿀팁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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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세탁설Laundry SSul'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세탁설Laundry SSul'에는 누렇게 변한 운동화 고무 중창을 하얗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이렇게 하얀 고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바로 자외선 때문"이라면서 다시 하얗게 만들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바로 누렇게 변한 부분을 덮는 방식과 탈색을 하는 방식이다.


세탁소에서는 보통 두 방식 모두 전문용품을 사용하지만, 탈색 방식의 경우 세탁설은 더욱 저렴한 대체 용품으로 하얗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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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세탁설Laundry SSul'


세탁설이 평소 사용하는 제품은 '솔 브라이트'라는 제품이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이에 그는 염색 산화제를 대신 사용했다.


염색 산화제는 머리를 염색할 때 탈색해주는 제품이다. 1L에 4천 원 정도로 평생 쓰고도 남는 양이다.


솔 브라이트와 염색 산화제 모두 과산화수소를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염색 산화제를 살 때에는 3%, 6%보다 9%가 좋으며 작업을 하기 전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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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세탁설Laundry SSul'


먼저 염색 산화제를 잘 흔들어 준 다음 용기에 부어준 다음 고무 중창 위 닿지 말아야 할 곳에 마스킹 테이프를 둘러 보호해준다.


그다음 붓으로 염색 산화제를 골고루 발라준다.


붓으로 꼼꼼히 다 발랐다면 머리를 염색하는 것처럼 랩으로 감싼 뒤 햇볕에 말려준다.


과산화수소를 활성화 시켜 산소를 발생시켜야 하얗게 탈색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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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세탁설Laundry SSul'


햇볕을 쐬어 준 후 돌아온 세탁설이 운동화를 감싼 랩을 풀자 새하얀 중창이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렇게 한 번 운동화 고무 부분을 탈색시키는 데에는 사용한 염색 산화제의 양은 약 300원어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작 봤으면 멀쩡한 운동화를 버리지 않았을 텐데", "오늘 당장 해봐야겠다", "대박 꿀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만약 보기 싫게 변해버린 운동화 중창, 앞코가 신경 쓰였다면 아래 세탁설의 영상을 보고 직접 운동화 탈색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YouTube '세탁설Laundry SS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