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원더우먼' 이하늬, 조폭X사기꾼으로 신분 확신..."최고시청률 18%"

인사이트SBS '원 더 우먼'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원 더 우먼'이 본격적인 진실 찾기에 돌입하며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원 더 우먼' 5회는 수도권 시청률 기준 14.6%, 전국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달 24일 방송된 '원 더 우먼' 3회 12.7%보다 약 1%가량 증가한 수치다.


순간 최소 시청률은 18%까지 치솟았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5.9%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가 자신의 신분을 조폭과 사기꾼으로 확신하면서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한성혜(진서연 분)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의심이 증폭되면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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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원 더 우먼'


조연주는 중앙지검에서 만났던 감자탕 집 사장님이 자신을 영감이라고 부르는 등 그간의 단서를 통해 자신의 신분을 검사를 사칭한 사기꾼으로 확신했다.


하지만 다음날 유민그룹 회장으로 출근한 조연주는 신규 사업 문제점을 논리정연하게 짚어내고, 호주 화상 회의까지 완벽하게 진행하는 등 똑 부러진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조연주가 한주그룹 그림 경매를 도맡아 하던 강미나(이하늬 분)로 인해 검찰 소환장까지 받게 되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더했다.


한성혜는 갤러리 관장으로부터 강미나가 사고 전 두 개의 그림을 가져갔다는 말을 전해 듣고 의구심을 가졌다. 조연주의 너무나도 달라진 태도에 수상함을 느낀 한성혜는 정체를 확인해 보고자 김경신(예수정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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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원 더 우먼'


조연주는 김경신이 준 콩국수를 맛있게 먹은 후 강미나가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픈 척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경신은 한성혜에게 견과류 빼고 백 프로 콩으로 만들었다면서 "그런데 작은 사모님은 콩국수를 먹어서 몸이 아프다 그랬단 말이지"라고 전하며 조연주 정체를 향한 의심을 더했다.


아픈 연기를 하던 조연주는 손윗동서 허재희(조연희 분)가 자신을 찾아와 투자해달라고 부탁하자, 그것은 사기라면서 돈을 넣었다가 수익이 나면 빠르게 빼라고 조언했다. 조연주는 자신이 사기 수법을 잘 알고 있자 "이런 질 나쁜 사기까지 쳤던 거야 나는?"라고 말하며 울상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조연주는 한승욱(이상윤 분)에게 자신의 사고와 한성혜가 연관돼 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지며 두려움에 떨었다.


에필로그에서는 한주공장 화재사고를 검색하던 한승욱에 이어, 사건 피의자인 조연주 아버지 강명국(정인기 분)의 모습이 나타나 불길한 징조를 드러내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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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원 더 우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