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남친 선물 목걸이? 내가 같이 골랐다"...김고은 도발한 '유미의 세포들' 안보현 여사친 (영상)

인사이트TVING '유미의 세포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미의 세포들' 유미(김고은 분)가 남자친구 구웅(안보현 분)의 '여사친' 새이(박지현 분)에게 제대로 한 방 먹었다.


지난 1일 방송된 TVING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구웅의 절친한 동료 새이가 여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불안해하기 시작한 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미는 구웅의 집에서 업무를 하게 됐고, 구웅은 유미를 위해 유자차를 준비하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유미가 유자차 누가 담근 거냐고 묻자 구웅은 새이를 신경 쓸 유미를 배려해 "누가 줬다"라고 돌려 말했다.


결국 유미는 새이의 SNS를 염탐하던 중 유자청을 담근 인물이 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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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ING '유미의 세포들'


이후 유미는 구웅의 회사를 찾았고 화장실에서 우연히 새이와 마주쳤다.


새이는 "진짜 뵙고 싶었다"라고 반갑게 인사했고, 유미는 "유자청 잘 먹었다. 웅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


묘한 신경전을 감지한 새이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새이는 "고맙지 않아도 된다. 친군데 당연히 챙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이는 구웅이 유미에게 생일선물로 준 목걸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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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ING '유미의 세포들'


새이는 "근데 역시 잘 어울린다. 그 목걸이 제가 같이 골라준 거다. 유미씨 생일이라 그래서. 애가 자꾸 이상한 걸 집길래 제가 골라줬다. 잘 어울린다. 마음에 드냐"라며 맞불을 놓았다.


선물 받은 목걸이가 구웅과 새이의 합작품인 걸 안 유미는 급격히 표정이 굳고 말았다.


자신의 선물을 매개체로 단둘이 시간을 보냈을 구웅, 새이를 떠올리니 기분이 썩 좋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새이 완전 여우다", "여사친이 골라준 선물 누가 좋아하겠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3분 4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유미의 세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