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영화 '매드맥스'의 조지 밀러(George Miller) 감독이 후속편에서는 '퓨리오사'를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연예매체 디지털 스파이(Digital Spy)는 최근 조지 밀러 감독과 진행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의 후속작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 밀러 감독은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이 연기한 '퓨리오사'에 대해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다음 편에선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분명히 주인공 맥스와 퓨리오사의 관계가 다음 편에는 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확실하진 않다. 지금은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앞선 8월에는 샤를리즈 테론이 한 인터뷰에서 "(매드맥스) 후속편 웨스트랜드는 새로운 뉴스다. 나는 어떤 말도 듣지 못 했다"고 말해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하지만 퓨리오사가 후속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해도 퓨리오사 버전의 스핀오프 제작 등 또 다른 매드맥스 시리즈가 계획돼 있어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조지 밀러 감독이 30년 만에 시리즈의 4편 격으로 제작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국내에서 384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