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일본 코나미의 대표 스포츠 게임 시리즈인 PES(프로에볼루션사커·전 위닝일레븐)의 신작이 실물과 동떨어진 그래픽 때문에 축구 게임 유저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은 PES 2022 출시 소식을 알리며 이에 대해 "게임 유저들이 비현실적인 그래픽 품질을 이유로 비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게임상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이미지는 실물과 크게 닮지 않았다.
문제는 형편없는 그래픽뿐만이 아니다. 게임 중 선수들의 움직임이 떨어져 나가는 듯 깨지거나 심판이 누워있는 등 부자연스러운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다고 외신에서 전했다.
PES 게임을 평소 즐기던 해외 유저들은 "eFootball 2022의 그래픽은 비현실적이다. 악몽 수준", "완전 재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래픽 품질을 비판했다.
국내 누리꾼들 역시 "진짜 심각하다", "실제로 해봤더니 움직임이 모래주머니 차고 달리는 것처럼 둔하더라", "무료로 푼다고 퀄리티를 떨어뜨리네ㅋㅋ" 등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나미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위닝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 'eFootball 2022'는 기본 무료 플레이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