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신혼여행 중 해변서 아내 찍는 척(?) '비키니녀' 센터 놓고 촬영한 남편의 최후 (영상)

인사이트TikTok 'thicctok5280'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제 막 신혼여행에 다녀와 한창 깨가 쏟아질 때인데도 찬바람이 쌩쌩 부는 신혼부부.


최근 이 신혼부부 중 새 신부가 공개한 '웃픈' 영상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데일리닷에 따르면 최근 한 틱토커는 바다 여행을 다녀온 후 남편이 찍어준 영상을 확인하다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다며 문제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얼마 전 결혼해 코로나로 인해 해외 대신 플로리다의 해변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TikTok 'thicctok5280'


이후 집에서 여행 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확인하던 그는 남편이 찍어준 영상 하나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영상에는 푸른 바다와 A씨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찍는 줄 안 A씨는 남편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남편은 "영상이야! 영상"이라고 알렸고 A씨는 멋쩍은 표정으로 남편의 옆으로 다가갔다.


TikTok 'thicctok5280'


그런데 더 이상 촬영할 이유가 없는데도 남편은 다시 A씨가 서있던 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집에 돌아와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된 A씨는 분노에 휩싸였다.


화면에는 빨간 비키니를 입은 날씬한 여성이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기 때문.


A씨를 찍으려던 남편은 마침 A씨의 뒤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는 여성을 발견했고 이를 카메라에 담은 것이었다.


인사이트TikTok 'thicctok5280'


그는 "나는 내가 영상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남편의 눈에 나는 조연일 뿐이었다. 그가 진짜 담고 있는 사람은 다른 여자였다"라며 남편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순간 이혼하고 싶었다"라며 농담 아닌 농담을 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이혼각인데", "나라면 진짜 치고받고 싸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편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후 A씨는 "그는 나를 촬영했고 우연히 여성이 잡힌 것이다. 그는 여전히 나를 사랑한다"라며 남편을 옹호했지만 여전히 그의 영상에는 누리꾼들의 분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thicctok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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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dise - Baz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