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육룡' 박혁권, 조커 뺨치는 '길태미' 메이크업 화제

via SBS '육룡이 나르샤'

 

배우 박혁권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보여주고 있는 화려한 메이크업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가상의 인물인 삼한 제일의 검 길태미 역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혁권이 화제로 떠올랐다.

 

박혁권이 연기하는 '길태미'는 아이섀도를 사용한 짙은 눈화장과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여성스러운 말투를 선보이는 캐릭터다.

 

길태미는 언제나 파란색과 초록색, 보라색 등 촌스러운 원색 아이섀도를 눈꼬리 끝까지 올려 그리고 볼에는 과한 볼 터치를 하는 등 화려한 메이크업을 고수한다.

 

via SBS '육룡이 나르샤'

 

이처럼 길태미는 다소 우스꽝스러울 수 있는 캐릭터지만 순식간에 표정을 바꿔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도 갖춘 인물로 박혁권의 연기력 아래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혁권은 길태미가 화제가 된 것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와 캐릭터 때문에 엄청 욕을 얻어먹지 않을까 걱정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 역시 "박혁권에게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보이는 캐릭터의 독특함도 있지만, '길태미' 역을 생동감 있게 소화해내는 배우 박혁권의 매력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오늘(13일)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8회 예고편에서는 짙은 화장을 지우고 '길태미'의 쌍둥이 형제이자 카리스마 있는 장수 '길선미'로 분한 박혁권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via SBS '육룡이 나르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