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레슨비 먹튀' 논란 일은 '스우파' 로잘린 피해자 또 나왔다..."증거 카톡 전부 공개"

인사이트Instagram 'Rozallllll'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고 있는 댄서 로잘린이 한 수강생의 폭로로 불성실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잘린의 수강생이었다는 A씨의 폭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A씨는 로잘린에게 '레슨비 먹튀'를 당했다고 폭로한 수강생 B씨의 글에 공감하며 자신도 피해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로잘린의 불성실한 강의 태도로 피해봤다고 토로했다.


인사이트A씨가 제시한 로잘린의 불성실한 강의 태도 증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지난해 6월 로잘린에게 개인 레슨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로잘린이 수차례 개인 사정으로 일정을 바꾸면서 6월 초 받기로 한 수업을 7월 19일 날 받아야 했다.


특히 A씨는 로잘린이 일정을 미루면서 통보만 할 뿐, 소통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로잘린이 레슨을 30분 정도 늦은 적도 있었는데, 이날은 1시간 20분으로 예정된 수업을 40분 만에 끝냈다고 회상했다. 예정된 수업의 반밖에 안 했는데 강의료는 전부 받았다는 것이다.


A씨는 이에 대해 따지고 싶었으나,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이고 이후 댄서로서 일할 때 안 좋은 영향을 받을까 봐 그러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인사이트A씨가 제시한 로잘린의 불성실한 강의 태도 증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A씨는 로잘린의 총 5번 스케줄 변동, 30분 지각, 레슨 시간 다 채우지 않은 점을 꼬집으며 이해할 수 없다는 심정을 드러냈다.


A씨는 끝으로 자신과 같은 일을 겪는 다른 학생들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글을 마쳤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트' 그룹의 멤버가 레슨비를 환불해 주지 않았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현재 20살 학생이라는 B씨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고 있는 한 댄서에게 레슨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B씨가 '레슨비 먹튀' 논란 제기한 증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B씨는 입시비가 레슨비와 입시 작품비를 더해 260만 원이었고, 연습실 대관비까지 포함해 총 290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B씨는 댄서의 스케줄로 레슨이 결국 취소돼 환불을 요청하자, 댄서는 레슨비 50만 원만 환불해 주겠다고 했다면서 '먹튀' 의혹을 제기했다.


로잘린은 이후엔 협찬 물품 미반납 의혹에도 휩싸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로잘린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B씨가 '레슨비 먹튀' 논란 제기한 증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