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3주 만에 SNS 활동을 다시 시작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권민아는 슬픈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그냥 얘기할게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죠"라고 말문을 연 권민아는 "더 이상 언급 안 할게요.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부터 권민아는 AOA 리더였던 지민에게 꾸준히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여러 번 시도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후 그는 '양다리 논란' 등 각종 구설수에 올랐다. 권민아는 지민을 향해 폭언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전 소속사 직원에게 '갑질'한 것까지 드러나며 대중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다.
또한 그는 '금연' 장소인 호텔 안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그는 지난달 SNS를 진짜 안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3주 만에 돌아와 많은 이들이 또 다시 걱정을 표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