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슬의생' 이익준 캐릭터와 실제로 싱크로율 '100%'라는 조정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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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배우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정문성이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전했다.


30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도재학 역을 맡아 열연한 정문성은 OSEN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종영 소감을 비롯해 작품 비하인드 이야기를 풀었다.


정문성은 "현장에 있는게 너무 재미있었는데 그런 공간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모두가 아쉬워하고 서운해했다"라고 소회를 털어놨따.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런 행복한 작업을 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문성은 극중 흉부외과 늦깎이 레지던트 도재학으로 분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특히 그는 전공 교수인 김준완(정경호 분)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웃음을 줬다.


정문성은 자신과 도재학 캐릭터가 닮은 점에 대해 "말하는 것도 그렇고 비슷한 면이 있다"라며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싶어하는 면도 있고 나름의 고민도 있는 게 (닮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서도 말했다.


인사이트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먼저 정문성은 "조정석은 (이익준 캐릭터와) 많이 비슷하다"라며 "똑똑하고, 재미있고 리더십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명도 (양석형과) 비슷한데 아싸가 아니라 인싸다. 유연석은 세상을 많이 공부한 부분이 순수한 안정원과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제일 다른 건 정경호다"라며 김준완 캐릭터와 실제는 완전 다르다고 고백했고 "정경호는 도재학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16일 시즌2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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