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방탄소년단, 타 아이돌들이 언플에 수억원 들일 때 '400만원' 밖에 안 썼다

인사이트YouTube '인지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이돌 트레이너 출신 유튜브 인지웅과 엔터테인먼트 제작자 햄크루가 방탄소년단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 28일 유튜버 인지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TS가 빌보드 1위를 10주간 해도 대서 특필 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인지웅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이자 유튜버 미친감성과 햄크루를 불러 방탄소년단과 언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로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10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이들이 높은 위상을 떨쳤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이야기는 매번 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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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인지웅'


이에 대해 햄크루는 언론과 소속사 간의 관계성을 이야기하며 "원래 언플을 해야되는데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행보가 이미 플랫폼에서 잘 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광고비를 안 들여도 (된다는 생각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지금 방탄소년단이 말도 안 되는 위치에 있다. 그래서 방송에 나가는 것도 명분이 확실할 때 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특히 햄크루는 "작년에 방탄소년단이 언론플레이 광고에 대한 돈을 집행한 게 400만 원 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 이런 걸 보면 사실 (광고를) 안 해도 된다는 것"이라는 생각을 덧붙였다.


보통 아이돌 그룹을 홍보하는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많게는 수억 원에 드는 홍보비를 쓰기도 한다.


인지웅은 "방탄소년단의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마케팅이 되어 버린다"라며 방탄소년단을 방송국과 유착이 없는 그룹이라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YouTube '인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