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사이 안 좋아 서로 자유롭게 '애인' 사겨도 허락해 주기로 한 윌 스미스 부부

인사이트윌 스미스 부부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배우 윌 스미스가 아내와 '오픈 메리지'라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윌 스미스는 발간 예정인 회고록 '윌'에서 아내 제이다 핑킷 스미스와 오픈 메리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방형 결혼'이라고도 불리는 오픈 메리지는 결혼한 부부가 서로 다른 사람과 만남을 가져도 외도로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이성을 만나는 것을 말한다.


인사이트어거스트 알시나와 제이다 핑킷 스미스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지난해 핑킷은 래퍼 어거스트 알시나와의 관계가 남편 윌 스미스의 허락을 받았다고 밝혀 주목받은 바 있다.


그녀는 토크쇼에서 알시나와 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했다.


핑킷은 결혼한 1997년부터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때부터 거의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윌 스미스 역시 GQ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은 일부일처제로 시작됐지만 둘 다 불행해져 무엇인가가 바뀌어야 했고 그래서 오픈 메리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미스 부부는 다른 사람과 공개적인 관계를 갖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결혼 기간 동안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인사이트새 회고록 '윌'을 소개하는 윌 스미스 / Instagram 'willsmith'


윌 스미스는 GQ에 "아내는 관습적인 결혼을 결코 믿지 않았다. 그녀의 주변에는 파격적인 관계를 가진 가족이 있었기에 내가 자란 방식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성장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결혼생활이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와 아내에게는 딱 맞았다"라면서 "우리는 모두가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줬다. 우리에게 결혼은 감옥이 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윌 스미스의 새로운 회고록 '윌'은 오는 11월 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