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어린아이가 잘못 보낸 문자에 답한 배우 김우빈의 답장이 공개돼 많은 이들에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7일 김우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어린아이로 보이는 상대가 김우빈에게 '간식 사 오세요', '아저씨 저 유리에요 강아지 간식 사 오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실수로 잘못 보낸 메시지였다.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는 메시지를 무시하거나 '잘못 보냈습니다'라는 다소 딱딱한 답변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김우빈은 '유리야 번호 잘못 입력했단다'라는 따뜻한 말투로 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자상하다", "유리가 너무 부러워지네", "너무 차가운 답은 아이가 상처받을 수도 있는데 정말 멋진 답을 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5년부터 배우 신민아와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에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