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2차 평가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 U-22 대표팀과의 2차 평가전에서 후반 4분에 터진 류승우의 선제골과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호주를 2대 1로 꺾었다.
한국은 지난 9일 1차전에서도 2대 0으로 호주를 이긴데 이어 이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초청대회에 출전한 뒤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아 선수권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권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