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제주도서 밤새 줄 서서 먹었던 연돈, 서울 '강남'에 생겼다

인사이트Instagram 'yeondon2014'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다가 대성공을 거둔 제주도 '연돈 수제 돈가스' 김응서 사장님이 서울 강남까지 진출했다.


27일 김응서 사장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돈볼카츠'를 서울 강남CGV점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김응서 사장님은 "연돈볼카츠는 한돈농가(한돈 자조금 관리 위원회) 요청을 받아 한돈의 비선호 부위 소비증대를 위해 백종원 대표님과 함께 개발한 메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연돈의 수제돈가스와는 다른 메뉴입니다. 볼카츠는 한 돈을 다져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동그랗게 튀겨낸 메뉴인데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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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는 지난 15일 제주도 서해안로에 1호점을 연 바 있다.


백종원이 수장으로 있는 더본코리아 측은 이번에 만든 2호점 외에도 수도권 내 주요 거점 지역에 추가적으로 매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김응서 사장님의 가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도 밤새 줄 서서 먹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결국 김응서 사장님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고, 테이크아웃 전용 신메뉴까지 출시했다.


많은 이들은 "드디어 제주도에 안 가도 먹어볼 수 있게 됐다"라며 '연돈볼카츠'의 강남 진출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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