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에픽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가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와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은 발렌시아가의 대표적인 컬렉션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발렌시아가 핏 세트'를 아이템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의상뿐만 아니라 스니커즈에서 영감을 받은 곡괭이나 발렌시아가 핸드백 모습이 반영된 글라이더와 같은 다양한 소품들도 함께 출시돼, 플레이어들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디지털 패션은 포트나이트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도고, 라미레스, 나이트, 밴시 총 4개 캐릭터에 적용됐다.
오는 28일 오후 11시까지 셰이디 도고와 관련된 두 가지 퀘스트도 진행된다. 그래피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도고에게 새로운 트리플 S 스니커즈를 주면 패션 도고 스프레이와 나이트 룩 스프레이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의류 세트와 함께 포트나이트 내 '스트레인지 타임 허브'라는 공간을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라이브 룩북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곳 한가운데에는 실제 발렌시아가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발렌시아가 매장이 자리한다. 이번 한 주 동안 이 지역의 야외 광고판이나 발렌시아가 매장 내 곳곳에서는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의 패션 또는 예상을 뒤엎는 창의적인 시도들이 디스플레이되며, 특히 캐릭터의 일부가 굴절되거나 진동하는 등 공간의 이름처럼 '기묘한' 현상 역시 경험할 수 있다.
발렌시아가 역시 포트나이트와의 디지털 패션 콜라보를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의류 컬렉션을 실제로도 판매한다.
후드와 티셔츠, 모자 등 한정판 상품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발렌시아가의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발렌시아가 온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트나이트 X 발렌시아가 컬렉션의 몰입감 넘치는 광고 영상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판을 통해 선보인다.
포트나이트 X 발렌시아가 콜라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트나이트 블로그와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