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워맨스가 필요해'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그룹 마마무 솔라와 첫 영상 통화를 하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4일 SBS '워맨스가 필요해' 측은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본 방송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안산이 진천 선수촌으로 입촌하기 하루 전날 광주여대 양궁선수들과 함께 야식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야식을 먹던 중 안산의 휴대폰에 통화가 걸려왔고 이를 확인한 그는 깜짝 놀랐다.
SBS '워맨스가 필요해'
솔라가 안산에게 영상통화를 걸어왔던 것이다. 안산은 솔라의 지인을 통해 연락처를 알게 됐다며 그동안 문자만 가끔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안산은 솔라에게 같이 있던 친구들을 소개하면서 감격을 금치 못했다.
솔라는 "뵙고 싶었는데 정말 바쁘시더라고요"라고 인사했고 안산 또한 "뵙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대회가 끝나면 꼭 보자는 솔라의 응원에 안산은 거듭 고마워했고 통화가 끝나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SBS '워맨스가 필요해'
친구들이 우냐고 깜짝 놀라자 안산은 안 운 척 고개를 애써 숙이기도 했다.
안산은 평소 마마무의 팬으로 유명하다. 경기복에 마마무 배지를 들고 다니는 게 올림픽 기간 동안 화제를 모았고 솔라 또한 이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성덕'이 된 안산을 볼 수 있는 SBS '워맨스가 필요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BS '워맨스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