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27살 군인·13살 꼬마의 첫만남"...시청자 반응 확 엇갈린 '신사와 아가씨' 러브라인 서사 (영상)

인사이트KBS2 '신사와 아가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남녀 주인공의 만남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신사와 아가씨'에는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의 과거 첫 만남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박단단은 군인 이영국을 만나 첫눈에 반했다. 집에 들어가기 싫었던 그는 이영국에게 일부러 집을 다르게 가르쳐 주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단단은 헤어지기 전 이영국에게 이름을 물어봤지만 "네가 그걸 알아서 뭐 하게?"라고 답하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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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신사와 아가씨'


13살인 박단단과 27살인 이영국의 첫 만남 장면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당황스럽다. 러브라인 생각도 못했다", "보다가 충격 받았다", "선 넘었다" 등 여자 주인공이 13살에 남자 주인공을 만난다는 설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남자 주인공 이영국이 아이 셋 있는 남자로 나온다는 점을 꼬집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별그대, 도깨비, 호텔 델루나 최소 나이 100살 차이 난다", "친 딸 파양한 집 아들인 로건리랑 심수련도 12살 차인데"라는 등 다른 드라마를 사례로 들며 문제 될 거 없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신사와 아가씨' 첫 만남 장면 부정적인 누리꾼 반응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신사와 아가씨' 첫 만남 장면 긍정적인 누리꾼 반응 / 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은 "남주가 여주 13살일 때부터 좋아했던 거 아니면 된다"면서 해당 장면이 논란될만한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95년생 박단단이 14살 많은 이영국과 러브라인을 그려 나간다.


박단단은 14살 차이 나는 것은 물론이고 3명의 아이가 있는 아빠인 이영국을 좋아하면서 순수한 사랑으로 사람들의 편견에 맞설 예정이다.


네이버 TV '신사와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