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손호준 "만재도서 만난 산체, 못 알아봐 서운해"

via tvN '삼시세끼' 페이스북

 

배우 손호준이 만재도에서 재회한 '삼시세끼-어촌편'의 마스코트 강아지 '산체'와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12일 손호준은 영화 '비밀'의 개봉을 앞두고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 자리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에 앞서 tvN '삼시세끼-어촌편2'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손호준은 "지난 금요일 TV로 첫 방송을 봤다. 내가 나오는 부분은 11월부터 방송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손호준은 이어진 '산체'의 질문에 대해 "엄청 컸다. 그런데 산체는 동물이라 그런지 나를 기억 못하더라"라며 "처음에는 상처받았다. 많이 섭섭했다"며 서운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앞서 지난 1월 종영한 '삼시세끼-어촌편' 시즌1에 출연해 강아지 산체를 극진히 아끼는 모습으로 무한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손호준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비밀'에서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남철웅 역을 맡아 살인자의 딸 정현 역의 김유정, 그녀를 키운 형사 이상원 역의 성동일과 호흡을 맞췄다.

 

via tvN '삼시세끼-어촌편​'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