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웹툰 작가 기안84가 샤이니 키의 입욕제 선물에 방긋 웃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집을 비우기 위해 '무무상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와 박재정, 키는 전현무 집에 방문해 그가 내놓을 상품들을 먼저 살펴봤다.
가장 먼저 전현무 집에 방문한 박재정에 이어 키가 들어왔다. 마지막 손님은 기안84였다.
키는 기안84를 보자 "형 나 그때 얘기해서 이거 사왔어"라며 선물을 꺼냈다.
키가 준비한 선물은 입욕제였다. 키는 입욕제를 한 번도 안 써봤다는 기안84의 말을 기억하고 있다가 그를 위해 선물을 하기로 약속, 이날 입욕제를 선물한 것이었다.
기안84는 갑작스러운 키의 선물에 놀란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형은 너 줄 게 없는데"라고 말 끝을 흐리며 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따뜻함을 안겼다.
옆에 있던 전현무는 "나는, 나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와 한 약속을 기억했다가 '츤데레'처럼 선물을 건넨 키의 모습에 시청자는 "키 스윗하다", "기안 리액션도 진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