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순위발표식이 열리면서 최종 멤버로 선정될 멤버들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서는 두 번째 순위발표식이 진행됐다.
두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는 시청자 개인 투표로 당락이 결정됐다.
투표 수는 이전 회차에 비해 1,000만표가 더 늘어난 4,000만 표 이상이었다.
모든 생존자가 발표된 이후에는 TOP9이 공개됐다. 9위부터 차례대로 김채현, 차이빙, 황씽치아오, 수루이치, 최유진, 에자키 히카루, 사카모토 마시로, 카와구치 유리나, 션샤오팅이다.
국가별로 따지면 한국인 2명, 중국인 4명, 일본인 3명이었다.
아직 최종 데뷔조에 들기까지 많은 과정이 남았지만 시청자는 한국에서 데뷔할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타 국가에 너무 많은 비중이 몰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이 한국, 일본에 비해 인구가 많은 만큼 투표로 선정되는 최종 데뷔조에도 중국인 연습생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현재는 한국, 중국, 일본을 묶은 국가별 쿼터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최종 데뷔조에는 이 같은 쿼터 제한이 없다.
그러나 아직 최종 데뷔조 선정까지 남은 시간이 많은 만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