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3일(금)

오늘(24일)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2833명..."내일 처음으로 3천명 넘을 듯"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924명 발생했다. 이는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전날 2434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이에 따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확진자가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3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9시 기준 수도권에서는 서울 1223명, 경기 806명, 인천 160명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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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은 경북 57명, 부산 46명, 울산 24명, 경남 42명, 대전 80명, 광주 30명, 전남 25명, 전북 56명, 강원 55명, 제주 15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확진자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다음 주에 확산세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일은 오늘보다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본격적인 숫자는 연휴에 지방을 다녀와 계속 검사를 받는 다음 주에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