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공개 첫날부터 전 세계 랭킹을 휩쓸며 흥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뜻밖의 옥에 티가 발견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징어 게임의 도시락 먹는 장면에서 이정재가 공기를 먹었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실제로 넷플릭스에 공개된 3화 "우산을 쓴 남자"에는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때 이정재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도시락을 먹는데, 이때 마지막 한 숟가락은 밥이 아닌 빈 수저만 입에 넣었다.
여러 컷을 나눠 찍다보니 편집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실수로 보인다.
이를 매의 눈으로 포착한 누리꾼들은 "이정재 배우의 놀라운 자기관리다", "연기 너무 잘해서 깜빡 속을 뻔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7일 넷플릭스에는 456억 원의 상금을 두고 벌어지는 서바이벌 게임을 다룬 '오징어 게임'이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을 가지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목숨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재는 자동차 회사에서 해고되고 분식집을 하다 망하고 이혼을 당하고 경마장 도박을 일삼는 성기훈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