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지훈이 여동생과 비현실적으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2일 MBC '호적메이트'에는 이지훈과 여동생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훈은 동생을 만나 차 문을 열어주고 안전벨트도 대신 해줬다. 연인사이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다정한 모습으로 1차 충격을 준 이지훈.
VCR을 보던 김정은, 딘딘, 허재 등은 연출이라고 의심하는가 하면 "말로 하면 될 일이다", "경찰 있을 때나 하는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뿐만 아니라 이지훈은 "오빠 여자친구 생기면 너 보여주잖아.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게 있지. 나도 네(여동생) 남자친구랑 골프 쳤던 것처럼"이라며 과거 동생의 남자친구와 친하게 지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어깨동무와 팔짱 등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방송이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에 이지훈은 "부모님이 그렇게 해주신다. 제가 힘든 일이 있거나 지쳐서 집에 가면 '지훈아 고생했어'하고 뽀뽀를 해주신다. 그렇다보니까 나도 동생에게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지훈 휴대전화에 저장된 동생 이름은 '내동생♥'였고, 동생 또한 오빠 이지훈을 '오라버니♥'라고 저장해 2차 충격을 줬다.
호적메이트끼리 스킨십 어디까지 가능하냐는 말에 이지훈의 동생은 "볼 뽀뽀까지 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지훈은 "동생이 취준생일 때 밤에 울다가 자면 볼 뽀뽀를 해준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남다른 우애에 누리꾼들은 충격이라며 놀라워하는가 하면 "우리집도 그런다"며 공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