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딘딘이 과거 친누나들의 심부름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호적 메이트'에는 배우 김정은, 플루리스트 김정민 자매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딘딘은 김정민이 언니 김정은의 심부름을 군말 없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누나들의 부탁을 잘 들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어렸을 때 중학생 때까지 누나들이 생리대 사 오라고 하면 사 왔어요"라면서 누나들의 요청에 생리대 심부름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딘딘은 중학교 1학년 때 생리대 파우치를 보고 아무렇지 않게 아는 척을 했더니 그 친구가 울었다면서 당시 크게 당황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잘못된 걸 깨닫고 누나들에게 항의했다면서 이후부터 생리대 심부름을 안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정은은 "저는 되게 문화 충격이에요. 저는 남자 형제들이 없어서 그런지 상상이 안 돼요"라고 말하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누나들의 심부름을 하는 게 당연했다는 딘딘은 "당시 누나들이 정권을 잡고 있었어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딘딘의 말을 듣자 "누나들한테 큰돈을 빌렸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딘딘은 다양한 방송을 통해 2명의 누나들과 일화를 공개하며 끈끈한 남매 사이를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그는 작은 누나와 쇼핑몰에서 다정하게 함께 있는 사진이 찍혀 열애설이 나는 해프닝까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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