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고현정-조인성, 11년만에 드라마서 재회하나

via SBS '봄날'

 

배우 고현정과 조인성이 11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12일 조인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들려온 조인성의 드라마 출연 소식에 "조인성이 노희경 작가 신작의 카메오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은 오는 2016년 tvN에서 방송될 예정으로 고현정이 주연을 제안받아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지금이 바로 인생의 황금기인 어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지난 2005년 고현정의 드라마 복귀작인 SBS '봄날'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고현정과 조인성은 이번 캐스팅이 확정될 경우 11년 만에 다시 드라마에서 재회하는 셈이다.

 

또 조인성은 노희경 작가의 전작인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깊은 인연 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드라마 '봄날' 이후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 선후배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고현정과 조인성은 지난 2012년부터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으며 최근에는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