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다이어터라면 '치팅데이'만을 손꼽아 기다릴테다. 다이어트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맛있는 음식과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기회다.
하지만 이때 너무 자유를 만끽하다 보면 다음날 다시 운동을 시작할 때 후 살이 확 불어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다고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수는 없다.
이런 이들을 위해 단기간에 '급찐살'을 뺄 수 있는 빅토리아 시크릿 요정들의 운동법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탑 모델만 설 수 있다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6년 동안 활약했던 네덜란드 모델 로메이 스트라이드(Romee Strijd)가 공개한 25분 전신 운동 영상이 그 주인공이다.
매일 25분만 투자하면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처럼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중 주요 동작을 나열해봤으니 오늘부터 꼭 따라 해보자.
만약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아래 영상을 통해 전체 루틴을 따라 해봐도 좋겠다.
1. 밴드 워킹
양다리를 라텍스 밴드에 넣고 무릎 위까지 끌어올린 다음 스텝을 밟는 동작이다.
리듬에 맞춰 게처럼 옆으로 걷기도 하고 대각선 위아래로 스텝을 밟기도, 앞뒤로 발을 교차하며 점프를 해주기도 하면서 숨이 찰 때까지 반복한다.
2. 런지
다이어트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런지 동작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의 운동 루틴에도 런지가 들어간다.
이때 너무 무겁지 않은 아령을 들고 하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3. 풀플랭크&버드독
우리가 익히 하는 플랭크 자세에서 팔을 쭉 뻗은 풀플랭크 자세를 해준 다음 한 손으로 아령을 들어준다.
그다음 버드독 자세를 해준 후 한쪽 다리를 쭉 뻗어 아령을 들어준다.
버드독 자세는 어깨너비로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양손으로 앞 바닥을 짚어은 자세다.
아기들이 기어 다니는 자세를 생각하면 쉽다.
4. 스쿼트
운동의 기본 중의 기본 스쿼트.
이때 스쿼트를 하면서 올라올 때 한 손으로 아령을 들고 하늘에 쭉 뻗어준다.
왼쪽, 오른쪽 상체를 돌려가며 아령을 들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5. 사이드 플랭크
플랭크 자세에서 한쪽 팔을 하늘 위로 쭉 뻗어 옆을 보는 자세인 사이드 플랭크.
플랭크를 하면서 팔을 쭉 뻗으며 사이드 플랭크를 반복해주면 된다.
이때 엉덩이가 너무 내려가거나 올라가진 않는지 꼭 체크해야 한다.
6. 러너 데드리프트
한쪽 발을 다른 발의 어깨너비 뒤에 놓고 뒷발을 세워 까치발로 만들어준다.
그다음 아령을 들고 허리를 구부렸다 들어주면 된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너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