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앤 해서웨이, 식당서 음식 4번 돌려보내 구설수

via 영화 '인턴'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가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네 번이나 돌려보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 외신은 "앤 해서웨이가 자신의 독특한 취향 때문에 음식을 4번이나 돌려보내 셰프가 곤혹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일본 광고 촬영차 로스앤젤레스의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를 찾은 앤 해서웨이는 아침 식사를 위해 한 식당에 들렀다.

 

잉글리시 머핀과 아보카도, 삶은 계란을 주문한 그녀는 계란이 너무 많이 삶아진 것 같다며 접시를 다시 주방으로 돌려보냈다.

 

그다음은 머핀이 문제였다. 머핀이 식었다고 다시 주문을 넣은 앤 해서웨이는 새로운 머핀이 나오자 이번에는 계란이 식었다며 세 번째 주문을 넣었다.

 

마지막은 그녀의 기분이 문제였다. 모든 음식이 완벽했지만 앤 해서웨이는 지금은 계란 프라이가 먹고 싶은 기분이라며 음식을 다시 주문하기에 이르렀다.

 

외신들은 그녀의 모습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편집장과 흡사했으며, 영화 '인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녀가 식당에서는 기피의 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