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022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2' 시리즈에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가장 작은 크기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7일 IT팁스터(유출가) 아이스 유니버스는 갤럭시S22의 화면 크기가 '15.4cm(6.06인치)'까지 작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갤럭시S22는 최근 몇 년 동안 삼성전자가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가장 작은 폰"이라며 "길이, 너비, 두께 모두 아이폰13보다 작다"고 밝혔다.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13 미니(5.1인치)에 비교하면 크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 모델 중 역대급으로 작은 크기임은 분명하다.
삼성전자가 최근 2~3년간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작은 제품은 지난 2019년 출시한 갤럭시S10e다. 해당 모델의 화면 크기는 14.7㎝(5.8인치)다.
이후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0의 경우 화면 크기가 6.2인치다. 울트라 모델은 6.9인치로 더 크다. 갤럭시 S21 역시 비슷한 크기다.
또한 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2의 크기뿐 아니라 배터리 용량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S22에는 전작 갤럭시S21의 4000밀리암페아(mAh)에서 더 줄어든 3700mAh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월부터 S22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르면 12월 중 공식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한편 갤럭시 S22 울트라는 갤럭시노트를 대신하기 위해 전작과 동일하게 S펜을 지원할 전망이다.
다만 갤럭시 S22 울트라에서 노트처럼 기기 내 S펜 수납구를 제공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전작 갤럭시 S21의 경우 외부 전용 케이스를 통해 S펜을 수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