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캐스퍼에 이어 또 한번 대박이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을 목표로 한 다목적차량(MPV) 모델 '쿠스토'를 출시한다.
'쿠스토'는 현대차가 중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MPV 모델로 카니발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의 7인승 모델의 패밀리카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따르면 쿠스토의 가격은 17만 8800위안(약 320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관을 살펴보면 듬직한 차체와 슬라이딩 도어, 3열까지 뻗은 유리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전면부에는 램프와 그릴의 경계를 허문 심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장착했다.
실내는 세로형 풀 센터페시아 모니터와 디지털 계기판, 플로팅 타입 센터터널이 있다.
독립 좌석으로 이뤄진 2열은 무릎 받침대를 포함한 릴렉션 기능을 제공한다.
쿠스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크기다. 쿠스토는 스타렉스, 카니발에 비해 비교적 작은 크기를 지녔다.
이는 차체의 크기 때문에 좁은 골목길 운전이나 주차에 어려움을 겪었던 운전자들에게 굉장한 장점이다.
실제 쿠스토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사이즈가 진짜 딱이다", "카니발은 너무 컸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쿠스토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현재까지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