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안재현이 나영석 PD와 첫 단독 예능을 찍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놀라셨죠? 저희도 많이 놀랐습니다. 운동천재 안재현"이라며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운동천재 안재현'은 자타공인 허당 몸치 안재현이 슈퍼 스포츠맨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실력자를 찾아가 배우는 잠재력 발굴 도전기다.
제기차기부터 시작해 탁구, 족구 등 그야말로 못하는 스포츠밖에 없던 안재현이 운동천재의 꿈을 안고 각종 운동을 섭렵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안재현과 제작진의 만남이 그려졌다.
안재현은 '하고 싶은 운동'을 묻는 질문에 "퀼트 정도면 (좋다)"라고 '신미'다운 허술한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안재현은 "사람이 하면 실력이 는다는 걸 보여줄게. 열심히 운동해요"라며 증거 영상을 제출했다.
영상에는 선명한 식스팩을 자랑하며 운동 중인 안재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운동 영상을 확인한 나영석PD는 "우리 프로그램 콘셉트 잘못 잡았다"며 "배가 진짜 돌이다"라고 안재현의 배를 만졌다.
그러자 안재현은 "스트레스로 인해 뭉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이후 안재현은 자신감을 내비치며 제작진 앞에서 본인의 취약 종목인 제기차기에 도전해 그 결과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tvN '운동천재 안재현'은 5분 편성 예능으로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