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천국서 전 남친(?) 진선규 만나고 '딥키스' 나누려 한 '원더우먼' 이하늬 (영상)

인사이트SBS '원 더 우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이하늬와 친분이 있는 배우 김남길, 진선규가 드라마 '원 더 우먼'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원 더 우먼'에서는 교통사고로 생사를 오가는 주인공 조연주(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연주는 병원으로 실려 가며 "하나님, 부처님, 알라, 천지신명 아무나 좀 살려달라. 살려만 주시면 나쁜 짓 안 하고 열심히 살겠다"라고 기도했는데, 그는 낯선 곳에서 눈을 뜨고 말았다.


그곳에는 사제복을 입은 남성(김남길 분)이 있었다. 그는 조연주에게 "환영한다 자매님. 천국 가시는 길에 오신 걸 환영한다"라며 이곳이 천국으로 가는 길목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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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원 더 우먼'


조연주는 허무하게 죽을 수 없다고 떼를 썼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서로가 낯익은지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라며 묘한 분위기를 풍겨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남길과 이하늬는 2019년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열혈사제'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연주와 사제복을 입은 남성이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 때 진선규가 등장해 분위기를 깨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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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원 더 우먼'


진선규는 이하늬와 영화 '극한직업'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었다.


'극한직업'에서처럼 치킨 배달원 복장을 입고 등장한 진선규도 대뜸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진선규와 이하늬는 키스까지 하려 했고, 김남길은 인상을 쓰며 "성스러운 곳에서 뭐 하는 거냐"라고 훼방을 놨다.


우정 출연을 해준 진선규와 김남길 덕에 이하늬의 신작 '원 더 우먼'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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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원 더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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