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 '코카엔버터' 크루 멤버들이 방송이 진행되면서 점점 피부가 하얘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웃음 짓게 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첫 번째 탈락 크루가 발생했다.
K팝 4대 천왕 미션에서 진 '웨이비', '코카엔버터', '홀리뱅', '원트' 중 총점 최하위 크루 '코카엔버터'와 총점 1위 'YGX'가 선택한 '웨이비'가 마지막 댄스 배틀을 벌였고, 그 결과 '웨이비'가 최종 탈락했다.
'코카엔버터'는 가까스로 탈락을 면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 가운데, 몇몇 시청자는 '코카엔버터' 멤버들의 달라진 점을 주목했다.
원래 탐나는 매혹적인 피부색을 소유했던 '코카엔버터'가 방송이 진행될수록 피부가 하얘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당초 '코카엔버터' 멤버들은 가입 조건에 태닝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까만 피부를 자랑했다.
건강한 피부 색은 멤버들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강렬한 포스를 풍기는 데도 한몫해 댄스 배틀 상대를 기선제압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피부가 화사해지는 이들의 모습에 팬들은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
누리꾼은 "방송 때문에 바빠서 태닝할 시간 없는 거 아니냐"라고 추측하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
몇몇 이들은 겉에서 봤을 때는 센 언니지만 알고 보면 귀여운 '코카엔버터' 멤버들의 모습과 연관 지어 "인간미 넘친다"라며 사랑스러워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스트릿 댄스 서열 1위를 노리는 크루들의 대결을 볼 수 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