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복면가왕 '태권브이' 정체는 'UV 뮤지'였다

via MBC '복면가왕'

그간 숱한 궁금증을 낳았던 '복면가왕' 속 태권브이가 정체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3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새로운 도전자 '무적의 우리 친구 태권브이(태권브이)'가 14대 가왕전을 펼쳤다.

 

이날 '태권브이'는 3라운드에서 이소라 '난 행복해'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에 맞선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방어전 무대에 올라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열창,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패배한 '태권브이'는 가면을 벗어 얼굴을 드러냈고, 곧 UV 뮤지로 밝혀져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뮤지는 "'복면가왕' 나오기로 하고 연습실에서 연습하는데 울컥하더라. 마지막으로 혼자 노래 부른 게 오랜만이었다"라며 "이렇게 가고자 하는 가수로서의 길과 멀어졌었는데 울컥했다"고 전했다.

 

또 뮤지는 "하루동안 이렇게 목소리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들어 기쁘다"라며 "손꼽아 기억할 수 있는 날이 될 것 같아 소주 한 잔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이렇게 노래를 불러요'라고 말해주기보다 다시 노래를 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