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irror Celeb /Twitter 

'트와일라잇'으로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가 2년간 만나온 동성 연인과 결별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레이더 온라인(Radar Online) 등 외신은 크리스틴 스튜어드와 그의 어시스턴트이자 동성 연인인 알리샤 카길(Alicia Cargile)이 공식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8월 공식적인 연인 관계를 정리했으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촬영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 결별의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두 사람이 아직 서로를 사랑하고 있지만 타이밍이 엇갈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스틴과 알리샤는 서로를 존중할 것이며 항상 친구로 지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3년부터 손을 잡고 다정하게 길을 거닐거나 키스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자주 포착돼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에 관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어머니는 지난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은 알리샤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난 스튜어트가 여자와 남자를 모두 사랑해도 개의치 않는다"고 말해 그녀의 동성연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