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익준(조정석 분)이 채송화(전미도 분)와 연인으로 거듭나 달달한 사내 연애를 이어나갔다.
16일 시청자들이 고대하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익준은 아침부터 친구들에게 커피를 돌렸다. 그 가운데 하필 채송화만 응급수술이 잡혀 있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이익준은 채송화의 자리에 커피를 놓고 가려다가 그녀의 자리에 슬며시 앉았다.
그리고는 커피 컵홀더를 빼내더니 컵에 주섬주섬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컵 위에 적은 메시지에는 '저녁즘 수술 끝날 듯. 이따 봐'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 옆에는 자그마한 하트까지 그려져 있어 두 사람이 연인으로 거듭났음을 보여줬다.
키스 이후로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꽁냥꽁냥' 모먼트에 누리꾼들은 "슬의생 제발 끝나지마", "이제 시작인데 ㅠㅠ"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